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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中企·소상공인 정책금융, 10조 시대 열겠다"


4년간 총 10조원 공급...기업 부담금리 2.5~3.0% 안정 관리 공약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후보(무소속, 기호7번)는 26일 전북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공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 경제의 뿌리인 29만 5천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고금리·고물가, 소비 위축과 경기 둔화 등 복합 위기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정책금융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김관영 선거사무소 ]

김 후보는 “전북 경제의 미래를 위한 대기업 유치와 첨단산업 투자 확대는 지속하되, 지금 현장에서 지역경제를 버티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공약의 취지를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민선 9기 기간인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1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규모는 2027년 2조 2천억원을 시작으로 매년 2000억원씩 확대해 2030년에는 연간 2조8천억원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6200억원, 소상공인 지원자금 8조1600억원, 창업·벤처 투자자금 2200억원 등 총 10조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지자체 이차보전을 확대하고 기업 부담금리를 2.5~3.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 신용도에 따른 대출금리는 4~5% 수준이지만, 지자체가 2~2.5%를 지원해 체감 부담을 낮추겠다는 목표다.

김 후보는 “자금난으로 포기했던 투자와 미뤄왔던 고용, 접어야 했던 사업 확장이 다시 시작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제조업과 성장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작은 기업과 골목상권,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살아야 진짜 전북 경제가 살아난다”며 “전북 경제를 살리는 가장 확실한 민생 투자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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