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미반도체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와 두 번째 아트워크 협업을 공개했다. 반도체 장비 기업 이미지를 넘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필립 콜버트와 협업한 신규 아트워크를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남단 옥외광고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반도체와 필립 콜버트 협업 아트워크 [사진=한미반도체]](https://image.inews24.com/v1/6487565279a9c5.jpg)
이번 작품에는 콜버트의 상징인 랍스터 캐릭터들이 등장해 붓과 물감을 들고 '한미(HANMI)' 로고를 함께 완성하는 장면이 담겼다. 강렬한 색감과 만화적 요소를 활용한 팝아트 스타일이 특징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인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를 활용한 작품 세계로 잘 알려진 팝 아티스트다. 애플, 삼성, 나이키, 벤틀리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서울 석촌호수에 설치된 초대형 랍스터 풍선 작품 '랍스터 원더랜드'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첫 협업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당시 한미반도체와 콜버트는 한미반도체 로고와 랍스터 캐릭터를 결합한 팝아트 작품을 공개하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이후 해당 아트워크를 활용한 다이어리·후드티·머그컵 등 굿즈도 출시했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기술 중심 이미지를 넘어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회사는 현재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HBM용 열압착(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약 340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HBM 장비 관련 특허는 출원 예정 건을 포함해 163건이다.
필립 콜버트는 "한미 로고 자체를 하나의 캔버스로 변신시켜 보았다"며 "랍스터들이 함께 로고를 그려내는 모습을 통해 활기찬 에너지와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필립 콜버트와의 협업은 기술 기업 이미지를 보다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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