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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늘어난 장금상선·SK해운·호반·동국제강 주채무계열 편입


금감원, 주채무계열 42곳 선정⋯유진·이랜드·애경 빠져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장금상선, SK해운, 호반, 동국제강 등 4개 계열이 신규 사업 진행에 따라 주채무계열 기업집단으로 추가 편입됐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유진·이랜드·애경 3개 계열은 은행 차입금을 상환해 제외되면서 주채무계열은 42곳으로, 2014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채무계열은 주채권은행이 주요 대기업 그룹의 재무구조를 매년 평가하기 위해 선정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이 금융권 전체 대출의 0.075%를 넘는 기업집단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해 매해 별도 관리한다.

은행업감독규정상 전년 말 총차입금이 직전 연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 전년 말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직전 연도 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 잔액 대비 0.075% 이상이면 주채무계열로 분류한다.

주채무계열 기업군은 지난해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 5569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 5032억원 이상인 기업군이다. 올해 주채무계열은 지난해(41곳)보다 1곳 늘었다.

올해 주채무계열로 지정된 대기업 그룹의 총차입금은 △삼성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롯데 △엘지 순이다. 삼성은 지난해 3위에서 1위로, 에스케이는 지난해 1위에서 3위로 순위가 바뀌었다.

42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이 11개로 가장 많고 △하나(10개) △산업(9개) △신한(8개) △국민(3개) △농협(1개) 순이다.

금감원은 "주채권은행은 약정 체결 계열의 자구 계획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대기업그룹의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금융감독원]
[표=금융감독원]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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