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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박근혜, 칠성시장서 추경호 손잡았다…“경제 잘 아는 후보” 지원사격


30분간 시장 골목 누비며 민생 행보…추경호 “대구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칠성시장 을 찾아 민생경제 회복과 보수 결집 메시지를 던졌다.

추 후보는 이날 대구시장 선거운동 기간 중 첫 주말을 맞아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칠성시장 골목 곳곳을 약 30분간 돌며 시민과 상인들을 만났다.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칠성시장 상인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추경호 캠프]

오후 2시께 칠성시장 입구 맞은편 유세차량에서 사회자가 “박근혜 대통령께서 도착하셨습니다”라고 외치자 시장 안팎은 순식간에 술렁였다. 박 전 대통령이 차량에서 내리자 시민들은 “박근혜”를 연호하며 환호했다.

박 전 대통령은 추 후보를 만나 “요즘 고생이 많으시죠”라고 안부를 건넸고, 추 후보는 “다 제 일이고요. 대구시민을 위한 일입니다”라고 답하며 두 손을 맞잡았다.

시장 안으로 들어선 박 전 대통령은 상인들과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천천히 골목을 걸었다. 상인들은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통로 앞으로 몰려나왔고, 시장 골목은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다.

“건강하시라”는 상인들의 인사에 박 전 대통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일부 시민들은 말을 잇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추 후보 역시 박 전 대통령과 나란히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이어갔다. 한 상인이 “경기 좀 살려도”라고 외치자 추 후보는 걸음을 멈추고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칠성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추경호 캠프]

시장 방문을 마친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저를 한번 봤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며 “오랜만에 칠성시장에 오게 됐는데 반가워해주시는 여러분을 보며 진작 와서 뵀어야 했다는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었다”며 “오늘 마침 추경호 후보도 같이 오셨다. 어려운 경제 상황을 잘 알고 계시니 좋은 정책을 마련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경제’와 ‘위로’를 키워드로 추 후보에 대한 신뢰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일부 현장 기자들 사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별칭인 ‘선거의 여왕’이라는 말도 다시 회자됐다.

추 후보는 이어 칠성시장 농협 앞 집중유세에서 “방금 여러분이 보셨듯 박근혜 대통령께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러 오셨다”며 “대통령을 뵙고 눈물을 흘리신 시민들을 보며 대구 시민 여러분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인정한 경제부총리 출신으로서 시장 경기를 살리고 대구 경제를 회복시킬 해법이 있다”며 “박근혜·박정희 대통령이 꿈꿔온 세상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마지막 보루 대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경호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추경호 캠프]

이날 현장에는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인선·유영하 공동선대위원장, 권영진·김승수·김기웅·최은석·우재준 의원 등이 함께했다. 또 부산에서 올라온 주진우 의원과 이근수·류규하·조재구 구청장 후보들도 동행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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