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문화재단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 ‘2026년 음악이 흐르는 북토크 「의정부ㄱ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ㄱ콘서트'는 미술·음악·디자인 등 의정부시 특화 도서관의 인문학 콘텐츠를 기존 도서관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개방적 문화공간인 의정부아트캠프로 확장해 시민들이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일상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명칭인 ‘ㄱ’은 글(책), 곡(음악), 길(여행), 기억(삶) 등을 상징하는 키워드로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의정부아트캠프가 지역 주요 거점과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시민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매월 마지막 주말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돼 감성적인 여행 에세이로 사랑받는 변종모 작가가 사회를 맡아 전 회차를 이끈다.

첫 공연은 오는 30일 열리며 ‘바람의 딸’로 잘 알려진 국제 구호활동가이자 여행가 한비야 작가와 감성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는 이지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어 내달 27일에는 한국 현대시를 대표하는 김사인 시인과 독보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이 북토크와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7월 24일에는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해온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가 조윤범이 무대에 오르며 마지막 회차인 8월 29일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작가 김희경과 소프라노이자 이탈리아 관광통역안내사 이은혜가 참여해 이국적인 감성과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의정부ㄱ콘서트'는 도서관이라는 정적인 공간에 머물렀던 지식을 시민 삶 속에서 경험하는 동적인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며 “소규모·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의정부만의 차별화된 문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ㄱ콘서트' 관람 신청은 각 공연일 기준 14일 전부터 회차별 선착순 접수로 진행돼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 관련 세부 정보와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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