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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만나고파"…美 입양된 언니, 50년 만에 경찰 도움으로 가족 상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약 50년 전 태어나자 마자 미국으로 입양됐던 언니가 부산 경찰의 도움으로 50년 만에 이복동생을 찾아 감동의 상봉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부산 중부경찰서 [사진=부산 중부경찰서]
부산 중부경찰서 [사진=부산 중부경찰서]

22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의 부친은 아이를 혼자 양육하게 되자 1976년 A씨를 미국으로 입양 보냈다.

A씨는 입양된 이후에도 부친과 편지를 주고받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이복형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던 중 2004년 부친이 사망하면서 모든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이후 A씨는 지난 21일 해외입양인 단체 관계자와 중부경찰서를 찾아 "4일 뒤 한국을 떠나는데 이복동생을 찾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과거 부친이 보낸 편지에서 이복동생의 이름을 확인한 뒤 면허증 갱신기록 조회 등 방법을 통해 동생을 찾았다.

A씨와 이복동생은 전날 중구 중앙동에서 50년 만에 만났다.

이복동생은 "아버지에게 미국에 입양 보낸 언니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알고 있었고 꼭 만나고 싶었다"며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중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유전자 분석과 공공자료를 활용해 실종자 찾기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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