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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송이 장미 물결’…하남 미사호수공원, 봄 낭만 가득


26종 2만여 본 장미 활짝…포토존·토피어리·태양광 쉼터까지 시민 발길 이어져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5월의 싱그러운 햇살이 내리쬐는 하남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에는 봄 정취를 만끽하려는 이들의 발길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장미를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는 연인들과 활짝 웃는 아이의 모습을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내는 부모들의 모습이 정원 곳곳을 가득 채운다.

장미꽃이 만발한 미사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꽃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현재 이곳 장미정원은 약 5000㎡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사계장미 골드메달 등 총 26종 2만여 본이 식재돼 장관을 이룬다. 한 그루에 평균 2~3송이씩 꽃을 피워 정원을 수놓은 장미꽃만 약 5만 송이에 달한다.

정원 내 마련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준다. 장미꽃을 형상화한 아트월이 눈길을 끄는 포토존 두 곳에서는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하남시 캐릭터인 ‘하남이’와 귀여운 곰돌이 토피어리가 설치된 공간은 단연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산책로 중간중간 마련된 무선 충전 태양광 벤치 20개소와 태양광 퍼걸러 3개소에는 시원한 그늘막 아래 앉아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하남이와 방울이 토피어리를 둘러싼 장미꽃 풍경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감상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장미정원은 한 차례 분위기를 바꾼다. 야간 경관 조명이 하나둘 불을 밝히면서 은은한 빛이 장미 꽃잎 위로 부드럽게 내려앉는다.

낮 동안의 화사함이 걷힌 자리에 차분하고 낭만적인 밤 풍경이 채워지면 늦은 시간까지 손을 잡고 다정하게 밤 산책을 즐기는 연인들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김종일 시 공원관리팀장은 “미사호수공원 장미정원은 연인과 가족 등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만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경 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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