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진보당 김재연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평택시 고덕 서정리역 로데오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열고 "평택과 고덕의 미래를 시민들과 함께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앞으로도 이 서정리 로데오거리가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진보당은 6월 3일 선거를 앞두고 첫 유세를 이곳 평택 고덕 서정리역 앞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부터 시작됐지만 지난 넉 달 동안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이어왔다"며 "처음에는 시민들이 재선거 사실조차 잘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김재연에게 일을 맡겨보고 싶다'는 말을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대 초반부터 약 30년 가까이 진보정치의 길을 걸어왔다"며 "더 큰 정당으로 가면 정치하기 쉬울 수 있다는 점을 모르지 않지만 진보당의 길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기존 정치권을 향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여당 국회의원들이 평택과 고덕 발전을 약속했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부족했다"며 "상권 침체와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도서관 건립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시민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며 "힘 있는 정당과 정치인들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선거가 끝난 뒤 지역을 떠나는 정치인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며 "노동자와 서민, 여성·청년·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보육 및 교육 걱정 없는 도시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사내하청 노동자 등 차별과 격차가 없는 노동 환경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평택지원특별법과 관련한 문제를 가장 먼저 제기한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특별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차별과 격차가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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