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21일 출정식을 열고 “등교가 설레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서현역 5번 출구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안 후보는 “언제나 경기도를 바꾸는 출발지였던 곳, 이곳 성남에서 경기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아이들이 질문하는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이루는 데 안민석이 앞장서겠다”며 “경기도 교육을 바꾸고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저는 정치인 이전에 교육자였다. 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교사로 아이들을 만났고,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최장수 국회 교육위원으로 교육 현장을 챙겨왔다”며 “교육은 말로만 바뀌지 않는다. 추진력과 현장감,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예산을 지키고 교권을 입법으로 회복하며 국회·정부·지자체와 조율할 수 있는 사람이 안민석”이라며 “13년 전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고 했던 생존수영을 오산의 작은 학교에서 시작해 현재 대한민국 123만 아이들의 필수 교육으로 만든 사람이 안민석이고,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무상급식을 김상곤 교육감에게 제안하고 국회에서 관철한 사람도 안민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교육혁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 선생님이 두려움 없이 가르치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학교를 경기도에서 함께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효진·성기선 상임선대위원장도 참석해 통합선대위 원팀 출정을 함께했다.
박효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제 경기교육이 제대로 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체험학습, 수학여행, 체육대회를 하지 못하겠다는 학교가 늘어나는 위기를 끝낼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 그 리더는 결정하고 추진하며 결과를 만들어내는 안민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성기선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 4년간 경기교육은 심각한 퇴행과 비교육적인 정책으로 현장을 어렵게 만들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할 새로운 교육감이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안민석”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기교육 대전환을 위한 5대 약속도 제시했다.
우선 “행정의 벽을 깨고 교육예산을 통 크게 확보하겠다”며 지자체 예산의 5%를 교육에 투자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중학교 1학년 모든 학생에게 100만 원의 펀드를 지급하는 ‘씨앗교육펀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회복과 관련해서는 “피눈물 흘리는 선생님들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겠다”며 교사 시민권 회복, 현장체험학습 사고 면책 조항 마련, 안심보험 조례 도입 등을 제시했다.
또 문해력·문화예술·스포츠를 결합한 ‘LAS 교육’을 통해 낡은 오지선다형 입시를 넘어서는 경기형 전인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특수학생, ADHD 학생, 느린 학습자, 이주배경 학생들까지 더 따뜻하게 품어 안는 손난로 교육감이 되겠다”며 “도민이 꿈꾸던 교육의 시대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와 시민들이 모여 본선 첫 유세의 열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안민석”, “경기교육 대전환”을 연호하며 통합선대위 원팀 출정에 힘을 보탰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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