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서울을 기후 위기에 강한 '탈 탄소 수도'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13b119125ea0d.jpg)
정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탈 탄소 수도 서울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건물 에너지 혁신 등 냉난방비와 탄소 배출을 함께 줄이기 위해 히트 펌프 1.5GW 보급을 추진한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에 설치된 히트 펌프는 약 610MW 수준으로 오는 2030년까지 약 2.5배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공 건물부터 냉난방 에너지의 재생열 전환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근 공기열이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인정되면서 기존 건축물과 신축 건물에 공기열 히트펌프 적용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 환경 변화와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노후 건물의 그린리모델링과 에너지 이용 합리화 지원도 확대해 냉난방비 부담과 탄소배출을 동시에 줄인다.
또 서울시청부터 공공 부문 재생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공공 청사·주차장 등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조성한다. 공동 주택 베란다 태양광 보급, 태양광 구독제 도입 등 시민들이 전기 요금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 같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건물 에너지 사용 절감, 기후 테크·복지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입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후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기후 위기 대응은 시민의 지갑을 지키고 안전을 책임지는 주거·민생 복지"라며 "건물과 교통의 과감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시민들의 냉난방비 부담은 덜어드리고 기후 재난 위험으로부터 단 한 명의 시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탄소 중립 서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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