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태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외에서 필로폰을 들여와 국내에 유통·판매한 피의자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월 필로폰 국내 유통책이자 투약자인 A씨를 검거·구속한 뒤, 위장거래 등을 통해 관리책(간부급 드라퍼) B씨와 투약자 C·D씨, 유통책 E씨를 차례로 검거했다.

태국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 약 1.2kg을 전달받아 인천 등에 보관한 해외 운반책 F씨와 G씨도 검거해 구속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관리책이 은닉·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08g을 압수했다. 이는 1회 투약량 0.03g 기준 약 36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해외 운반책이 취득한 범죄수익금 77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조직은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해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으며, 고액 수익을 미끼로 해외 운반책을 모집해 마약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태국 내 공급 총책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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