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프로모션 진행 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중 협박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최근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프로모션 진행 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8c27b196a4791.jpg)
A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스타벅스를 들고 다니면 죽이겠다"는 취지 협박 글을 작성해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한 시민이 이 같은 글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A씨 신원을 특정했다.
A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정말로 죽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글을 쓴 것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가 작성한 글을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의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프로모션 진행 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스타벅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c6a10df448392.jpg)
한편, 최근 스타벅스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텀블러 판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홍보 문구를 사용했다.
이를 두고 1980년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이 탱크를 투입했던 것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조롱하거나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해당 행사를 기획한 담당 임원 등을 해임했다.
또한 "용납될 수 없는 부적절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민주화운동 영령과 유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상처를 드렸다. 그룹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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