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막이 오르면서 전북 지방선거도 21일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이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을 끝낸 후보들은 곧바로 거리 유세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들어갔다.

이번 전북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선거와 교육감 선거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도지사 선거의 경우 민주당 이원택, 국민의힘 양정무, 진보당 백재승, 무소속 김성수, 무소속 김관영 등 모두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민주당 텃밭이나 다름 없는 전북에서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다. 두 진영은 서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이원택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 출정식에 참석해 "원팀 민주당의 압승으로 전북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박주민 의원이 이끄는 ‘오뚝 유세단’은 오는 23일 도내 민생 현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역발전 비전과 결집을 강조며 지원 사격에 나선다.

김관영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1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김관영 한 사람의 선거가 아니다"며 "전북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은 도민들의 선거이고, 전북의 선택은 결국 도민이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 공천이 없는 전북교육감 선거도 관심사다. 교육감 선거에는 이남호 후보와 천호성 후보가 혈전을 벌인다.
이남호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전주경기장 사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무너진 전북교육을 바로세우고, 학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전북대학교 구 정문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천호성 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 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남호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천 후보는 "선거기간 중에 경찰이 후보자의 캠프를 압수수색하고 후보의 휴대폰까지 포렌식한다는 것은 선거를 더럽힌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치러진다. 군산·김제·부안갑선거구의 경우 김의겸 민주당 후보와 오지성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다. 군산·김제·부안을선거구의 경우 박지원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김종회 후보가 겨룬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북지역 14개 시장·군수도 뽑는다. 14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모두 41명이 뛰어들었다.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