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민 기자] 경북 영주시가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소백산 일원에서 봄 축제를 연다.
영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소백산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2026 영주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 산행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행사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 희방사역부터 죽령 구간에서는 옛길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선비와 보부상 재현 행사, 주막 체험 등을 통해 옛 죽령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새롭게 마련된 철쭉 로드트레킹은 난이도에 따라 3개 코스로 진행된다. 산행 경험이 적은 방문객부터 장거리 탐방객까지 각자 취향에 맞춰 철쭉 군락과 능선을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탐방객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삼가탐방지원센터와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희방탐방지원센터를 연결하는 노선을 오전부터 저녁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직업 체험 콘텐츠와 만들기 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무대 공연도 이어진다. 버블쇼와 마술 공연, 청소년 댄스 무대,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진행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경관 중심 관광에서 나아가 체험과 휴식이 함께하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철쭉이 절정을 이루는 소백산에서 영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이민 기자(lm8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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