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오는 31일 마감됨에 따라, 남은 금액이 시로 환수되기 전 서둘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원금은 지난 1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정읍시가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거쳐 자체 재원을 확보해 추진한 정책이다. 자금이 시중에 돌면서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는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지급 상황을 살펴보면 전체 대상자의 98.5%인 10만 29명이 지원금을 수령했다. 이 가운데 5월 14일 기준으로 전체 지급액의 98%인 294억원이 이미 쓰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가 이루어진 곳은 동네 상점(마트)을 비롯해 음식점, 주유소, 의료기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 집중됐다.
기한을 넘겨 쓰지 않은 잔액은 자동으로 소멸해 정읍시로 모두 환수 조치된다. 아직 남은 지원금은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 어디서든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골목상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아직 잔액을 모두 소비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기한을 꼭 확인해 남은 혜택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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