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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말보다 결과…'실행력'으로 평택의 미래 열 것"


30년 행정 현장 지킨 '준비된 시장'… "성장의 과실, 시민 행복으로 이어져야"
KTX·GTX 연장 및 외곽순환도로 추진으로 '평택 30분 생활권' 실현 약속
시장 직속 민원창구·간부회의 생중계 등 시민 소통 및 투명 행정 예고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 [사진=임정규 기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주저 없이 '실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행정은 말이 아니라 실행이며, 지역 발전은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합니다."

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의 말이다.

평택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이 집적되고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인구와 산업 규모 모두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 성장 속도만큼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통 혼잡과 교육 인프라 부족, 돌봄·의료 공백, 원도심 침체 등은 해결해야 할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최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자신을 소개했다. 30년간 공직 현장에서 활동하며 평택시 부시장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그는 "평택의 성장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행정 전문가"를 자임하고 있다.

특히 최 후보는 이번 선거를 "평택 미래 30년을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AI와 반도체 산업 중심의 미래 전략, 교통 혁신, 시민 중심 행정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최 후보와의 일문일답.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된 배경은?

"지난 30년 동안 행정 현장에서 평택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 평택개발지원단장으로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의 초석을 놓았고, 부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생활 현장을 직접 챙겼다.

이제 평택은 단순히 '커지는 도시'가 아니라 '잘 사는 도시'로 전환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 산업은 성장했으나 교통, 교육, 돌봄,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는 여전히 갈증이 크다.

이제는 규모를 넘어 내실과 품격을 갖춘 평택으로 가야 한다. 이번 선거는 AI 시대 평택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에서 일하며 정책과 예산, 위기 대응의 중심에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스스로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저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실행'이다. 30년 공직생활 내내 '하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냈다'로 증명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 시절 삼성 캠퍼스 유치,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시절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 설계 및 집행,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시절 현덕지구 정상화 기틀 마련 등이 이를 방증한다.

지금 평택에 필요한 수장은 보여주기식 정치인이 아니라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가'다.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시장, 결과로 답하는 시장이 되겠다."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가 18일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최원용 캠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한 핵심 공약과 정책 기조는?

"산업의 성공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정착이다.

평택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교통·교육·돌봄·의료·문화 등 생활 인프라는 아직 시민 기대에 충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산업의 성공이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평택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준비했다.

우선 교통 분야에서는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 복합환승센터 조성, 외곽순환도로 단계별 추진을 통해 '평택 30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AI 첨단산업과 K-반도체를 결합해 평택을 단순 제조기지가 아닌 AI-반도체 융합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와 24시간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행정 영역에서는 시장 직속 민원창구 운영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시민주권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청년·기업의 상생 방안이 있다면?

"대기업의 성과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흘러 들어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브레인시티를 연결하는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성하되, 평택의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배우고 취업할 수 있도록 반도체 실무 교육과 산학협력을 대폭 확대하겠다.

또 평택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기업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 및 R&D 지원을 강화하고 '평택 테크 포럼'을 정례화하겠다.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주차공간 확충 등 노후 인프라를 정비하고, 지역화폐 발행 확대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견인하겠다."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경기 1호' 달빛어린이병원인 성세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최원용 캠프]

-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균형 발전 전략은?

"평택의 균형 발전에서 중요한 핵심요소로 보고있는 것은 평택 외곽순환도로다.

평택은 서울의 70% 크기에 달하는 넓은 도시지만, 변변한 순환도로가 없어 북부에서 서부, 서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는 데 큰 불편이 있다. 통합 30년이 지났지만 생활권이 여전히 따로 움직이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 물리적 거리의 문제다.

외곽순환도로 추진을 통해 물리적 장벽을 허물고 인적·경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겠다. 원도심의 경우 단순한 재개발을 넘어 상권 회복과 문화·네트워크 공간 확충에 집중해 사람이 다시 모이는 중심지로 재생시키겠다.

균형 발전은 예산을 단순히 나누는 것이 아니라, 촘촘한 연결을 통해 완성하는 것이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 및 교육 정책의 방향성은?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출생률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인가'의 문제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고, 교육 때문에 도시를 떠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및 24시간 소아·응급 의료체계를 강화해 야간 의료 공백을 메우겠다.

교육 현안인 과밀학급과 교육 격차 문제는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해결하고, 통학 셔틀버스 확대 및 권역별 진로·진학 상담센터 상설 운영을 통해 평택형 명품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

-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미래 교통 청사진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광역교통망과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종합 교통 대전환이 필요하다.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과 GTX-A·C 노선 평택지제역 연장을 평택 교통혁신의 핵심 과제로 삼고,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설득해 조속한 추진을 이끌어내겠다.

또 연간 277만 명이 이용하는 평택지제역을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해 평택을 서울 30분대 생활권의 중심이자 경기남부 대표 교통허브로 도약시키겠다.

시내 교통 체계 역시 광역·간선·지선·마을버스의 역할을 명확히 재정립하고 전철역 중심의 스마트 환승체계를 구축해 배차간격과 환승 불편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

밖으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빠르게 연결하고 안으로는 막힘없이 소통하는 동서남북 교통망을 완성하겠다."

-당선된다면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1호 변화'는?

"시민분들이 시청과 시장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우선 '시장 직속 통합 민원실'을 신설해 시민의 고충이 시장에게 가감 없이 직통으로 전달되도록 하겠다.

또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겠다. 이에 더해 '시청 간부회의 생중계'를 도입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시민들이 평택시 행정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약속하는 첫 번째 변화다."

-끝으로 평택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평택의 지난 30년이 '성장'의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30년은 '품격'의 시대여야 한다.

거창한 구호나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닌,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네트워크를 가장 확실하게 끌어올 수 있는 행정 전문가가 지금 평택에 필요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인정한 실력과 검증된 추진력으로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겠다. 평택을 바꾸는 힘 있는 선택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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