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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21세기 대군부인, 제작비 지원 아냐⋯회수 계획 없어"


"역사적 사실 왜곡 등 문제 차단 위해 지원 조건 강화할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김종철, 방미통위)는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과 관련해 "방송 제작비를 지원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20일 밝혔다.

'21세기 대군부인' 메인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1세기 대군부인' 메인 포스터.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방미통위는 이날 보도설명문을 내고 "방미통위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21세기 대군부인 등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방미통위가 21세기 대군부인에 지원한 금액은 투자설명회 참가에 필요한 실비로, 관계자 1인에 대한 항공료와 숙박비 310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제작 비용은 지원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 지원은 일회성 행사 참가에 대한 지원금으로, 현지에서 트레일러 상영과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등 보조금 지원 용도에 맞게 사용됐다. 방미통위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상 반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지원금을 회수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방미통위는 향후 유사 논란 방지를 위한 보완 방침을 내놨다. 방미통위는 "앞으로 객관적으로 확인가능한 역사적 사실을 현저히 왜곡하는 등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참가 작품에 대한 지원 조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1세기 대군부인 11회 즉위식 장면에서 신하들은 '만세' 대신 '천세'를 외쳤다. 왕은 황제 격식인 십이류면류관 대신 제후국 격식인 구류면류관을 쓰고 등장했다. 이후 방미통위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해외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 지원금을 회수하라는 민원이 빗발쳤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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