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경환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추자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자도 섬 상생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여수 거문도 덕촌리와 제주 추자도 묵리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역 교류를 넘어 남해안과 제주권을 연결하는 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섬 지역 공동 발전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섬 간 연계를 통해 해양관광, 특산품, 주민 공동체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상생 발전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지역 축제 및 행사 상호 방문 △특산품 홍보 및 직거래 확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주민 단체 간 교류 강화 △또한 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상시 운영, 또한 다양한 교류 확대를 통해 공동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발성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섬 경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거문도 덕촌리 대표 이춘광 삼산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남해안과 제주를 대표하는 섬 지역이 문화·관광·특산품·공동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자도 묵리 대표 윤보선 이장은 “양 지역은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풍부한 수산자원, 그리고 고유한 섬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의 폭이 넓어지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규철 위원장은 “거문도와 추자도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섬과 섬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완도군과 추자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며 전국적 공감대 확산과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이경환 기자(kh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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