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박윤영)는 서울시와 공동 개발한 '서울 체류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일 개막한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했다고 20일 밝혔다.
![박람회 기간 평균 생활인구 증감.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70f162c449f580.jpg)
이 결과, 박람회 기간 서울숲·성수동 일대 생활인구는 평시 대비 20.4%, 인근 상권 매출은 31.5% 각각 증가했다. KT 체류인구 데이터는 방문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를 포착해 생활인구·소비 데이터와 함께 '방문-체류-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입체적으로 규명했다.
KT와 서울시는 개막주간인 10일(5.1~5.10) 동안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기간 누적 연인원은 약 156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생활인구는 약 4만230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 직전 4월 대비 20.4% 증가했다.
특히 주중 생활인구가 25.1% 급증했다. 박람회가 주말 한정 이벤트가 아닌 '일상 속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핵심 방문층은 여성(54.9%)과 30대(24.0%)였다.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타깃은 '4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이 데이터는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과 빅데이터캠퍼스를 통해 대시민·연구자에게 무료 개방됐다. 축제·관광 분석은 물론 교통 정책, 상권 분석, 공공시설 수요 예측 등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
강이환 KT 커스터머서비스본부장(상무)은 "이번 분석은 KT의 통신 빅데이터가 '사람의 흐름'을 넘어 '경제의 흐름'까지 읽어내는 데이터 인프라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인구 데이터 생태계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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