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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무슨 죄"…'대군부인' 역사왜곡 '후폭풍'에 불똥 튄 완주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관련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완주군이 투어를 취소하기로 했다.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스틸 [사진=MBC]

19일 완주문화관광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21세기 대군 스토리 투어'와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신중히 검토하였으며, 내부 논의 끝에 프로그램 운영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문화관광재단은 21세기 대군부인 드라마 촬영지와 전통 공예 체험, 미니 콘서트 등을 엮은 체유형 관광 프로그램을 오는 21일과 22일 진행할 예정이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오성제, 소양고택, 아원고택 등을 돌아보는 일정이었다.

재단 측은 "드라마 촬영지 성지순례를 좋아하고 감성 한옥, 전통문화 체험을 즐기고 싶으신 분 등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막내린 '21세기 대군부인'은 아이유와 변우석이 만나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작품이다. 그러나 방영 초반부터 세계관 설정, 배우들의 미흡한 연기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후반부에는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변우석 스틸 [사진=MBC]
역사 왜곡 논란에 완주문화관광재단이 21세기 대군 부인 관련 투어를 취소했다. [사진=완주문화관광재단 인스타그램]

이에 재단 측은 투어를 취소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완주의 한옥과 지역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고자 기획되었으나, 제기된 의견들을 무겁게 받아들여 보다 신중한 방향으로 재검토하고자 한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충분히 고려하여,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더욱 신중하게 기획·운영해 나가겠다"고 공지했다.

이 같은 결정에 누리꾼들은 공감을 표시했다.

"쉽지 않았을 텐데 빠른 피드백에 박수를 보낸다" "잊지 않고 완주로 꼭 놀러가겠다" "완주군 공무원들의 피땀을 헛되게 한 값을 방송국과 제작사에게 청구해서 다 받아내시라" "차라리 다른 투어로 바꿔서 기획하면 인기가 많겠다" "지자체 담당자가 무슨 죄가 있나. 불쌍하다" "강행하는 것보다는 취소가 말이 덜 나올 것" 등의 반응이 나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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