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장중 기자] 전성균 개혁신당 경기도 화성시장 후보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화성시를 인구 2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공약 '화통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전 후보는 이날 그동안 지역의 난제였던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조건부로 수용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준석 당 대표가 함께해, 경기남부 통합 비전에 대한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동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전성균 후보는 “2017년 이후 8년간 반대만을 해왔지만, 화성시가 얻은 실익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제는 관점을 바꿔 무능한 반대를 끝내고, 화성의 실리를 극대화하는 위대한 결단을 내려야만 할 때”라고 주장했다.
‘화통프로젝트’는 경기국제공항을 조건부 수용하는 대신, 화성의 서부권(산업·관광·공항)과 동부권 병점일대(고도제한 해제 및 병점입체복합도시 초개발)·동탄(행정·교육·문화)을 대규모로 동시 개발하고 이를 하나로 묶는 통합 개발 전략이다.
이를 통해 화성시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성장시키는 한편 경기 남부의 핵심 관문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전 후보는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도 제시했다.
수원시가 신공항 건설비와 화성시 주변 개발 분담금을 부담하고, 2026년부터 연간 1조원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 지방세를 화성 시민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직접 투입하겠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와 함께 경기국제공항을 기점으로 화옹, 남양, 봉담, 병점, 동탄을 잇는 ‘화성 횡단 GTX 지선’을 신설해,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며 경기남부 전역의 교통 패러다임을 완전하게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전성균 화성시장 후보는 “국회를 움직여 ‘화성·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주변지역 개발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겠다”면서 “화통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항 건설을 넘어 전 세계의 사람과 자본이 화성에 머무르게 하는 강력한 미래 성장 엔진이며, GTX 지선은 경기남부 240만 인구를 화성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거대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도 제한으로 눈물 흘리던 병점 구도심 주민들의 한을 풀고, 화성 서부와 동탄의 가치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김장중 기자(kjj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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