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 상당수가 범죄 전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맹폭하면서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17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회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a495d27e7a495c.jpg)
이 전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후보들이 TV 토론회를 기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그 후보들이 토론을 기피하고 심지어 거부까지 하고 있다"며 "토론은 후보들에게 기회이자 유권자들에 대한 예의이고 의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후보에 대해 알아야 선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민주주의 선진국인 미국에서도 대통령·주지사 선거 때 치열한 토론을 하는 이유는 단순한 말싸움 때문이 아니라 후보의 비전과 정책, 인품과 도덕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말싸움이 아니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토론을 기피하고 있다"며 "정책을 알리고 싶지 않은 후보는 없을 것이고, 결국 토론을 피하는 후보는 도덕성 검증이 두려운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들의 전과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 가운데 상당수가 전과자들"이라며 "국민 다수가 알고 있는 파렴치한 범죄 전력까지 존재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17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회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f94bcb909dc46a.jpg)
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자신의 범죄를 자신이 임명하는 특검으로 지우려 한다"며 "민주당 정권에서는 범죄가 훈장처럼 여겨지는 것 같다"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선거의 본질은 심판"이라고 말한 그는 "토론을 기피하는 민주당 후보들이 어떤 범죄 전력과 스캔들에 연루돼 있는지 유권자들이 똑바로 살펴봐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그런 후보들을 선거판에서 퇴출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일정과 관련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여러 차례 토론회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사전투표 전날 밤 11시에 단 한 차례 토론회를 여는 것이 과연 서울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끝으로, "국민은 투표로 말한다. 6·3은 심판의 날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17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회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포토DB]](https://image.inews24.com/v1/1b08706d584954.jpg)
한편 정 후보를 비롯해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은 선거 전 한 차례 토론회에만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상 법정 토론회는 '1회 이상' 개최하도록 규정돼 있다. 역대 지방선거에서는 통상 2~5차례 토론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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