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하중환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이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정면 비교하며 “진심과 준비의 차이가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 부대변인은 이날 ‘추경호의 140일과 김부겸의 49일’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추경호 후보가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지 오늘로 140일”이라며 “국민의힘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하고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치며 140일 동안 대구 골목골목을 다니며 시민들을 만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가 공약이 됐고, 길 위에서 다듬어진 정책은 추경호가 꿈꾸는 대구경제 대개조 비전이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김부겸 후보를 향해서는 “추경호의 풍찬노숙이 100일이 되어갈 때 출마를 선언했다”며 “처음에는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이후에는 당과 지역 요구를 거부하기 어렵다고 했고, 마지막에는 대구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느 말이 맞는지 모르겠다”며 “대구를 살리겠다고 나온 사람과 등 떠밀려 나온 사람 중 누구의 마음이 진심이냐”고 반문했다.
하 부대변인은 또 “경제 전문가의 경험에 현장 목소리를 담아 다듬어온 공약과 한 달도 안 돼 급조하고 포장한 공약 가운데 누구의 약속에 대구의 미래가 있느냐”고 주장하며 김 후보의 정책 준비 과정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국민의힘 측은 최근 대구시장 선거를 두고 ‘준비된 경제시장론’과 ‘대구경제 대개조’를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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