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룰루메딕, 국내 최초 AWS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가동


환자 진료 데이터의 통합 관리·AI,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인프라 제공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AWS는 헬스케어 데이터플랫폼 기업 룰루메딕이 AI·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룰루메딕은 국내 최초로 환자의 의료 마이데이터를 금융권 수준의 보안 환경에서 저장·처리·활용할 수 있는 통합 인프라를 본격 가동한다.

룰루메딕의 '디스탯' 플랫폼 이미지. [사진=AWS]
룰루메딕의 '디스탯' 플랫폼 이미지. [사진=AWS]

국내 의료 산업에서는 흩어진 개인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주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 이력·유전 정보·정신건강 기록 등 민감도가 높은 개인정보를 외부 AI 모델과 연동하는 과정에서의 보안 우려와 까다로운 컴플라이언스 요건은 AI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룰루메딕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WS를 핵심 인프라로 채택하고 글로벌 금융·의료 기관 수준의 보안성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갖췄다.

아마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Amazon VPC)를 활용해 외부와 격리된 폐쇄형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했다. 모든 워크로드와 환자 데이터는 AWS 서울 리전 내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 공간에서 처리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및 처리과정에서의 외부 침입을 원천 차단한다.

룰루메딕은 AWS 파트너 업스테이지와 공동 개발한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트러스트LLM'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기반으로 학습·파인튜닝하고, 아마존 EC2 상에서 추론을 운영하는 등 AWS의 고성능 머신러닝 인프라를 전면 활용했다.

아마존 VPC 상에 외부 데이터 유출 없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전용 존(Dedicated Zone)'을 구성하고, 추론 과정에서 환자 데이터가 저장되거나 AI 학습에 재사용되지 않는 '무저장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국내 의료법이 요구하는 개인정보 비식별·비보존 원칙을 기술적으로 충족하며, 의료진이 생성형 AI를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룰루메딕은 규제 준수 증적을 자동으로 수집·관리하는 AWS 오딧 매니저를 도입해 K-ISMS 인증 및 의료법 준수에 필요한 증적 수집을 자동화했다. 모든 데이터는 AWS KMS를 통해 암호화되며, 룰루메딕이 직접 암호화 키를 통제하는 BYOK(Bring Your Own Key) 방식을 적용해 보안 통제권을 강화했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이번 룰루메딕의 플랫폼 가동은 단일 기업의 성과를 넘어, 국내 의료 산업이 '기관 중심'에서 '환자 중심'의 데이터 활용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AWS 서울 리전을 기반으로 환자 데이터를 국내에서 안전하게 저장·처리함으로써 한국의 데이터 주권과 규제 요건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룰루메딕, 국내 최초 AWS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가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