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후보(무소속)가 최근 전북 체육인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제안된 현안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이를 전면 수용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 같은 결정을 위해 체육인들과 세 번 만났다. 지난 12일 간담회에 이어 13일과 14일 캠프를 방문한 체육계 지도자들과 연쇄적으로 회동했다.

체육인들로부터 공약제안서를 받은 김 후보는 이틀에 걸쳐 항목별 추진 가능 여부를 점검한 결과 공약에 반영키로 결정했다.
체육회가 제안한 현안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예산독립과 전북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이었다. 체육계는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예산 기반이 마련돼야 전북 체육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종합스포츠타운 건립을 통해 전문체육·생활체육·스포츠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당초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이원택 후보와 김 후보를 공식 초청했으나 이 후보는 다른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김 후보는 단독으로 간담을 이어가며 전북 체육 발전 방향과 2036 전주올림픽 유치의 필요성, 체육 인프라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김 후보는 “2036 전주올림픽 유치는 전북 체육 발전의 가장 강력한 동력이자, 전북의 문화·경제 지도를 바꿀 미래 전략”이라며 “종합스포츠타운 건립 등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 공약제안서 전달은 전북카누협회 유승호 회장, 전북골프협회 이형국 회장, 전북골프협회 이영국 회장, 전북탁구협회 신정헌 회장, 전북승마협회 박영재 회장, 전북스키협회 문대중 회장, 전북검도협회 임영석 회장을 비롯해 전북 체육 관련 30여 개 단체, 약 30명의 체육인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김 후보의 공약 수용 방침에 대해 “전북 체육계의 오랜 숙원이 도정의 핵심 과제로 반영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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