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병기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콘텐츠 및 IP 생성 플랫폼 제니스글로컬아카데미의 대표이사이자 나전칠기 작가로 활동 중인 양주리 대표가 K-콘텐츠와 전통 공예를 접목한 새로운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양 대표는 현재 제니스글로컬아카데미를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와 IP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K-POP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한국을 찾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전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한국 전통 공예의 대표 분야 중 하나인 나전칠기가 있다. 자개와 옻칠을 활용해 섬세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나전칠기는 한국의 정신과 미학이 담긴 예술 공예품으로, 최근 해외 관광객과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주리 대표는 “K-POP과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사랑하게 된 글로벌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한국 전통문화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결하고 싶다”며 “나전칠기는 단순한 공예가 아니라 한국의 혼과 감성이 담긴 문화 예술”이라고 전했다.

양 대표의 스승인 임충휴 명장이 운영하는 명장옻칠나전연구소는 인천을 기반으로 전통 옻칠과 나전칠기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소비자와 소통해 온 공예 브랜드다.
특히 연구소는 나전칠기 자개 공예 체험 키트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누구나 전통 공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형 콘텐츠는 한국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가구부터 생활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은 명장옻칠나전연구소만의 예술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리 대표는 현재 스승인 임충휴 명장과 함께 제니스글로컬아카데미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K-콘텐츠 역량을 활용해 한국 전통 공예의 세계화를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양측은 오는 2027년 봄 중국과 일본에서 나전칠기 특별 전시회 개최도 기획하고 있으며, K-POP과 전통 공예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류 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과 한국 전통 공예 장인의 만남이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인천=서병기 기자(w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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