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배정화 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고의숙 후보의 배우자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파상 공세에 들어갔다.

김 후보 캠프는 15일 논평을 내고 "청렴은 스스로 말한다고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며 고 후보의 해명을 요구했다
지난 13일 JIBS는 고의숙 후보가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으로 재직하던 당시 배우자에게 아토피 예방 사업을 위탁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배우자가 사업 협의 과정에 배석했다는 증언을 언급하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 캠프는 "고 후보가 교육감 후보 등록을 하면서 '일 잘하는 청렴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며 "이에 대해 도민사회 일각에서는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를 둘러싼 사안에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공인의 도리이자 교육자의 자세일 것"이라면서 "교육감 선거는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지켜보고 있는 선거"라고 꼬집었다.
특히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청렴교육감'을 자처하는 모습은 교육적으로 온당하지 않다"며 "이제라도 책임 있는 설명을 내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전날(14일)에도 "고 후보는 도민 앞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사실관계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태양광 사업에 대해서는 '특혜' '정경유착’이라는 정치적 프레임을 씌우며 후보 사퇴까지 요구했다"며 "정작 본인과 관련된 이해충돌방지법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현재까지 입장 표명이나 직접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동안 고 후보가 다른 사안에 적용해 왔던 검증 기준과 책임의 원칙은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면서 "고 후보는 도민 앞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는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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