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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폭염, 시민 피해는 없다”…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체계 가동


9월 30일까지 4대분야 18개 사업 중심 종합대책 추진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에 나선다.

시는 15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2026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은 올해 5~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광명시도 지난해 폭염대책기간 중 폭염일수 44일을 기록한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명시 철산상업지구 로데오거리(철산동 528 일원)에 설치된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 [사진=광명시]

이에 시는 올해 △폭염상황 관리체계 구축 △생활 밀착형 보호대책 추진 △폭염피해 저감시설 확충 및 관리 △시민홍보 및 인식개선 등 4대 분야 18개 사업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합동 대응반을 운영하고 위기 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재난안내문자와 부서 간 협력망으로 폭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무더위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 등 시민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온열질환 대응은 의료기관과 연계해 촘촘히 관리한다. 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광명성애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참여해 온열질환자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 현황을 매일 확인하고 보건소와 경기도, 질병관리청으로 이어지는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또 시는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위해 공공청사, 경로당, 복지관, 스마트버스정류장 등 무더위쉼터 167개소를 운영하고 특보 발령 시 동별 최소 1개소 이상을 연장 또는 추가 운영한다.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건강취약계층에는 안부 확인과 방문건강관리를 병행한다.

도심 속 체감온도를 낮추기 위한 생활밀착 시설도 늘린다. 시는 기존 그늘막 177개소와 올해 새로 설치할 50개소를 운영·관리하고 스마트버스정류장 3개소도 추가 설치한다. 도로 살수차,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 차열지붕(쿨루프),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 도심 열섬 완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 광명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등을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과 실시간 상황을 알리고 시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33개소에서는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운영해 온열질환 예방을 돕는 등 시민 행동요령 안내도 강화한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폭염 대응의 핵심은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시민 생활 가까이에서 보호체계를 작동시키는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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