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는 무조건 식이섬유를 늘리기보다 장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음식 선택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는 무조건 식이섬유를 늘리기보다 장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음식 선택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1e3c17d644492f.jpg)
최근 상형철 더필잎요양병원 원장은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을 통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상 원장에 따르면 변이 이미 딱딱하게 굳은 상태에서는 현미·통곡물·채소 등에 많은 불용성 식이섬유가 장내 수분을 흡수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특히 장 안에 잔변이 오래 남아 있는 상태에서는 식이섬유를 무조건 늘리기보다 수분 유지와 장 윤활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 더 중요하다.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먼저 미지근한 물과 식초를 섞은 음료가 소개됐다. 식사 전에 연하게 마시면 위와 장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준비를 하도록 돕고 소화액 분비와 장 연동 운동을 깨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식초를 너무 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장을 자극할 수 있어 소량만 넣어야 한다.
치아씨드와 바질씨드도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언급됐다. 이들 식품은 물에 충분히 불리면 젤 형태로 변하면서 장 안에서 변의 수분을 유지하고 윤활제 역할을 한다. 특히 장 점막을 보호하고 배변 반사를 자연스럽게 돕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마른 상태로 그대로 섭취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심해질 수 있어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는 무조건 식이섬유를 늘리기보다 장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음식 선택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487b481f10e9cf.jpg)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는 무조건 식이섬유를 늘리기보다 장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음식 선택이 중요하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4419b9a55f541c.jpg)
들기름 같은 식물성 지방도 장을 부드럽게 만드는 음식으로 거론된다. 식사 전에 소량 섭취하면 장벽을 코팅하듯 부드럽게 만들어 배변 시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맑은 미음이나 현미를 곱게 갈아 만든 크림스프처럼 수분을 많이 머금은 부드러운 음식도 장 부담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상 원장은 변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으로 충분한 물 섭취를 꼽았다. 특히 아침 공복에 따뜻한 물을 천천히 나눠 마시는 습관이 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카페인 음료로 물을 대신하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의 물을 급하게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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