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주말 근무 때문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직장인이 주변의 이해 부족과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주말 근무 때문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직장인이 주변의 이해 부족과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7921052e878e5.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규정상 주말 연차 사용이 어려워 친구 결혼식 참석이 힘들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현재 다니는 회사는 계약 당시부터 주말 근무가 필수인 대신 평일 이틀을 쉬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또 주말에는 연차 사용이 어렵다는 점도 입사 전부터 안내받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친구들의 반응이었다. A씨가 단체 대화방에서 결혼식 참석이 어렵다고 말하자 친구들은 "주말에 연차도 못 쓰게 하는 게 말이 되냐" "이상한 회사 아니냐"며 회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결혼을 앞둔 친구는 "너 진짜 못 오냐" "네가 안 오면 배신이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계속해서 회사에 다시 말해보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주말 근무 때문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직장인이 주변의 이해 부족과 압박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934dc11efd112.jpg)
A씨는 이미 친구의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상당 부분을 도왔다고 털어놨다. 플래너 없이 결혼을 준비하는 친구를 위해 평일 휴무마다 시간을 내 홀 투어와 드레스 투어, 웨딩 촬영 등에 동행했으며 신랑·신부 입장곡 편집과 사진 셀렉 작업까지 맡아 도왔다는 설명이다.
또 회사 측에도 여러 차례 결혼식 참석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했고, 사실상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달했음에도 친구는 "그런 회사가 어디 있냐"는 반응만 반복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 밥줄 책임져 줄 거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해라" "도와줄 거 다 도와줬는데 뭐가 서운해" "진짜 친구면 저런 생각 안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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