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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中 특수"…K뷰티 ODM, 현지 공략 강화


코스맥스·코스메카차이나, 상하이 CBE 참가…현지 맞춤 기술력 공개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맞춤형 제형과 차세대 바이오 기술을 앞세워 중국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15일 코스맥스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중국 상하이 뷰티 박람회(CB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BE는 매년 120여개국에서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뷰티 박람회다.

코스맥스 CBE 2026 부스 전경. [사진=코스맥스차이나]
코스맥스 CBE 2026 부스 전경. [사진=코스맥스차이나]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를 △이노베이션 △글로벌 △밸류 플러스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하고, 중국 현지 맞춤 전략과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을 동시에 선보였다.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선케어·메이크업·고효능 스킨케어 등 8개 테마를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독자 유화 기술 기반의 선케어 제형 '에멀시프트(EmulShift™)'가 적용된 제품군은 중국 시장 내 핵심 경쟁력으로 소개됐다. 해당 기술은 백탁과 뭉침 현상을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관련 제품군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2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3중 젤리 네트워크 필름 기술 '플렉시라스트(FlexiLast®)'를 적용한 쿠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출시 반년 만에 1000만개 이상 판매됐다. 립 카테고리에서는 컵에 묻어나지 않는 '부잔베이(不沾杯)' 트렌드에 맞춘

매그필포머(MagFilFormer™)' 기술도 공개했다.

바이오 기반 스킨케어 기술 경쟁력도 강조했다. 업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재조합 PDRN과 'PDRN 나노입자 기술', 극한 환경 미생물 유래 항산화 효소(SOD) 기술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연구 역량을 부각했다.

코스맥스 CBE 2026 부스 전경. [사진=코스맥스차이나]
코스메카차이나, 'CBE 중국 미용 박람회' 부스에 고객이 참여중인 모습. [사진=코스메카차이나]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법인 코스메카차이나 역시 이번 박람회에서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구현한 '라이브 스튜디오 존'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 트렌드 공략에 나섰다.

쿠션 제품 중심으로 구성된 5개 테마 공간은 실제 방송 환경에서의 시각적 연출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스 중앙에 배치된 '자이언트 쿠션 랜드마크'는 독자 제형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선케어 부문에서는 유분산·유화 기술을 바탕으로 백탁과 끈적임을 줄인 제품군을 선보였고, 영상 기반 커머스 트렌드에 맞춘 '비주얼 테크(Visual-Tech)' 스킨케어와 블러셔, 하이드로겔 마스크 등 전략 품목도 대거 전시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시장 회복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교보증권 권우정 연구원은 "ODM 기업들은 2분기 중국 시장에서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턴어라운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더욱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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