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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판 삼성전자, 외국인이 다 받아갔다"…'30만전자' 벽 넘을까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개인이 파는 걸 외국인이 다 받아갔네요"

삼성전자가 6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0만전자'를 코앞에 뒀다.

외국인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외국인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14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23%(1만2000원) 오른 29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9만9500원까지 오르며 '30만 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린 주역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삼성전자에서 5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이면서 24조4600억원 어치를 팔았지만, 이날은 6거래일 만에 드디어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이 2233억원, 기관이 74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그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던 개인은 6거래일 만에 팔자 전환해 311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투자자들은 "곧 외국 개미들도 몰려올 듯" "외국인 다시 들어오는 거 보고 저도 다시 왔습니다" 등으로 환영했다.

다만 30만원을 코앞에 두고 넘지 못한 것에 대해 "30만이라는 숫자 앞에 벽이 있는 듯하다" "매도벽이 너무 높네요" "30만전자 찍으면 손바뀜 많이 나올 겁니다. 버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차하겠죠" 등의 목소리도 나왔다.

외국인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
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4만 여명이 23일 경기 평택시 고덕 삼성로 일대를 가득 메우고 총궐기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최근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총파업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일부 악재로 작용했는데, 시장은 지켜보는 모습이다.

성과급 지급 기준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중앙노동위원회 중재로 사후조정 회의에 나와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2일차 자정을 훌쩍 넘긴 13일 새벽 삼성전자 노조가 협상장을 떠나면서 결렬됐다.

이날 정부와 삼성전자 사측은 노조에 추가 대화 제안을 한 상태다.

삼성전자 사측은 노조에 '노사 간 추가 대화를 제안드립니다'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조는 성과급 투명화, 상한폐지, 제도화 등 핵심 안건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라고 답했다.

만약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10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 직간접 손실이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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