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거짓으로 작성한 논평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곽명환 충북도당 대변인은 14일 “(13일 언론에 배포한 논평은) 사실관계 확인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것으로, 명확한 오류”라면서 “고인의 명예에 누를 끼치고, 유족께 심려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북도당은 이번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의 논평은 엄격한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고, 표현에도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전날 오후, 곽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지난 3월 열린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윤상현·김재섭 의원이 참석하고, 장제원·이철규·권성동 의원 등 ‘윤어게인’ 인사들이 축전과 영상을 보냈다”면서 “그야말로 용산 출장소를 방불케 했다”고 했다.
하지만 논평에서 언급한 장제원 의원은 지난해 사망했고, 권성동 의원은 현재 구속 수감 중이라는 점에서 허위 논란이 일었다.
충북도당은 같은 날 오후 5시 수정 논평에서 이를 바로 잡기는 했으나, 이동석 충주시장 후보를 겨냥한 ‘친윤(친윤석열) 프레임’은 유지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허위 논평으로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문제가 되자 조용히 삭제해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은 민주당의 정치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정치는 사실과 책임, 그리고 품격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