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문화재단은 지역의 삶과 생활문화를 발굴·기록하는 생활문화 아카이브 프로젝트 ‘2026 양평, 생활의 발견’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지역협력형 문화예술 지원사업으로 양평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를 문화자산으로 보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 생활의 발견’은 지역에서 오랜 시간 생활문화를 실천해 온 장인과 이를 기록하는 활동가를 연결해 양평만의 고유한 삶의 방식과 지역 이야기를 아카이빙하는 프로젝트다. 단순한 기록 작업을 넘어 지역 주민의 경험과 기술, 공동체의 기억을 문화 콘텐츠로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생활문화 실천가(장인) 3명과 생활문화 활동가(기록자) 3명을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활동가는 △실천가와 매칭돼 인터뷰 △사진·영상 촬영 △현장 취재 △작업 과정 기록 등을 수행해 이를 토대로 전시와 아카이브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통음식 △농업 △공예 △생활예술 등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를 발굴 대상으로 삼아 양평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축적된 기록물을 향후 지역 문화자산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생활문화 실천가에게 각 100만원, 생활문화 활동가에게 각 250만원씩 정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모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돼 최종 선정자는 매칭 과정을 거쳐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들어간다.
사업 결과물은 오는 11월 예정된 ‘양평, 생활의 발견’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삶과 손끝에서 이어져 온 생활문화의 가치와 기록 과정을 다양한 시각 자료와 콘텐츠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신선 문화재단 이사장은 “양평 곳곳에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소중한 생활문화 자산과 이야기가 존재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문화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양평만의 정체성을 기록·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