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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영준 “중구를 대구 경제심장으로”…IBK·KOTRA 집적 ‘금융·무역 클러스터’ 제안


구 노보텔 활용 공공기관 이전 구상…“생산유발 최대 1조·일자리 7천 개 기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13일 IBK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중구 도심에 집적 유치하는 ‘내륙 금융·무역 공공기관 클러스터’ 조성 구상을 공개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를 통해 “정책금융과 수출보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기능을 한 생활권 안에서 연결하는 기업지원 생태계를 만들겠다”며 “중구 도심을 대구 기업 성장의 실무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준 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 [사진=오영준 캠프]

이번 구상은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기업들이 금융·보증·무역지원 창구를 각각 찾아다녀야 하는 비효율 구조를 줄이고,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 후보 측은 향후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과 연계해 정책금융·수출지원 기능 중심의 본부 및 지원 조직이 이전할 경우 약 4300명 규모의 이전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경제효과도 대규모로 전망했다.

오 후보 측은 인천 청라 하나드림타운 사례를 근거로 “중구 클러스터가 도심 유휴시설 재생과 기관 집적, 기업지원 기능 연계를 동시에 추진할 경우 생산유발 효과 최대 1조 원, 고용창출 최대 7천 명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핵심 입지로는 대구시티센터(구 노보텔)가 거론됐다.

2022년 폐업 이후 장기간 비어 있는 대구시티센터를 활용하면 신규 부지 조성과 신축 비용을 줄이면서도 도심 재생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 후보는 “중구는 이미 교통·상업·행정 기능이 집적된 도시 중심”이라며 “비어 있는 대형 도심 자산을 살리고 공공기관 이전 효과를 청년 일자리와 상권 회복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업이 자금과 수출보험, 해외판로를 따로 찾아다니게 해서는 대구 경제의 속도가 나지 않는다”며 “중구에서 정책금융과 무역지원이 한 번에 연결되는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준 후보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동성로를 걷고 있다 [사진=오영준 캠프 ]

이번 구상은 대구시가 유치 대상으로 검토 중인 IBK기업은행·KOTRA·한국무역보험공사를 수성알파시티 AX·로봇·바이오 기업, 성서·서대구산단 제조기업, 동성로·교동 청년창업 기업과 연계하는 전략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오 후보 측은 향후 △중소기업은행법 개정 △정부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반영 △기관별 이전 범위 협의 △도심 유휴시설 활용 타당성 검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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