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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AI·안전 투자 확대⋯"품질·중대재해 관리 강화"


협력사 연계 채용·현장 인력 안전교육도 강화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건설업계가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교육·디지털 시스템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대재해 예방과 품질 리스크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AI) 기반 관리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건설·안전관리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협력회사 건설 및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신반포19·25차에 제안한 '래미안 일루체라'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신반포19·25차에 제안한 '래미안 일루체라'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회사는 2018년부터 해당 과정을 운영, 지난해까지 총 586명이 참여해 551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335명이 협력회사 등을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 대상은 전문대졸 이상 학력을 보유한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다. 안전·건축·전기·설비·토목 관련 전공자나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한다.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약 6주간 서울 강남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건설안전관리 중심 실무 교육과 함께 AI 활용 안전업무 적용, 건설 안전관리 실습 등이 포함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약 40개 협력회사와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신반포19·25차에 제안한 '래미안 일루체라'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가 현장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최근 전사 차원의 '하자저감 TFT'를 신설하고 설계·시공·준공 전 단계에 걸친 품질관리 체계 강화에 나섰다. 현장 점검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해 주요 품질 이슈와 반복 하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관리, 현장별 점검 기준을 통합한 체크리스트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부영그룹 역시 전국 현장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워크숍을 열고 스마트 위험성평가 시스템 교육과 안전보건 매뉴얼 개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업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건설사들이 안전관리 조직과 시스템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협력회사와의 안전관리 체계 연계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계는 단순 시공 능력보다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역량이 수주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위기"라며 "AI 기반 관리 시스템과 현장 인력 교육 투자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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