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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북권 최초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순풍'


지난 3월 기획예산처 예타 대상사업 선정 이어 15일 현장실사 예정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가 전북권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해양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김제시는 국립 해양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해양과학교육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 3월 ‘국립해양생명과학관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하면서 그 첫 걸음을 내딛었다.

해양도시과학관 조감도 [사진=김제시 ]

전문가 용역을 통해 국립해양문화시설 도입 당위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논리를 확보한 김제시는 지역 정치권과 연계하여 해양수산부 및 관계기관과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시설 도입을 적극 건의한 끝에 2023년 정부 본예산에 용역비 3억원을 반영시키면서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을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3월 10일 2026년도 제3차 재정평가심의회 결정으로 김제시가 핵심 현안사업으로 추진해 온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 조성사업은 2027년부터 2031까지 국비 1,354억원을 투입, 김제시 진봉면 (구)심포항 일원에 에너지 대전환 및 RE100 확산 기조, 해양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핵심 국정과제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문화 거점을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계획됐다.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이 조성되면 해양도시와 미래 해양산업을 국민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해양 교육·체험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이 입지할 새만금은 광활한 부지, 풍부한 일사량과 해풍, 안정적 내해 여건을 바탕으로 수상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RE100기반 미래 해양도시` 실증·전시 거점으로 발전할 최적의 조건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제시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 건립으로 생산 유발액 1,364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684억원, 고용창출 496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기대하고 있다.

또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미래 첨단 산업과 해양관광산업으로 도약을 선도하고 있는 김제시의 대표적인 정책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근 서해안 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최근 개통된 새만금 고속도로와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신항 개항 등 새만금 기반시설 완공 이후 과학관 개관 시 초기 수요를 흡수하여 집객효과는 물론 전북·새만금권 정체성 강화 및 2027년 크루즈항만 개항과 함께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기획예산처는 예비타당성조사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오는 15일 현장 실사를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수부와 김제시는 국립해양도시과학관과 연계하여 인근의 국립새만금수목원, 광활한 새만금 농생명용지, 새만금 방조제 등 새만금 내측 관광인프라와 심포마리나, 망해사 등 기존 관광지를 연결해 과학과 교육,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해양도시 과학거점으로서 최적지임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이현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재생에너지, RE100, 신산업 등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를 콘셉트로 전시·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국내 최초 해양도시 특화 과학관”이라며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히고 “김제시민의 염원을 담아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도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철저히 입증해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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