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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로 나온 배달의민족⋯몸값 8억 수준 거론


모회사 DH, 국내외 대기업·사모펀드 등에 인수 의사 타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매각을 추진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우아한형제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DH는 매각 주관사로 JP모건을 선정하고 국내외 대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에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은 DH의 핵심 캐시카우로 꼽히지만, 최근 재정 악화로 고전하면서 포트폴리오 정리가 불가피해진 탓이다. DH는 앞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지난 3월 대만 푸드판다 사업부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그랩에 매각하기도 했다.

DH는 매각 가격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7%를 약 40억달러(당시 약 4조7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DH를 통해 JP모건으로부터 배민 매각과 관련 투자안내서를 받은 기업에는 네이버, 우버, 중국 알리바바, 미국 최대 배달앱 도어대시 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예상 매각가가 큰 만큼 중국 플랫폼 기업 등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도 거론된다.

매각 대상인 우아한형제들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매출 5조2830억원을 기록했다. 배민 서비스 시작 이후 매출 5조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식배달, 퀵커머스 등 각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덕이다. 다만 광고선전비, 외주용역비 증가 여파로 영업이익은 59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줄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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