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 발전 포럼이 2026년 첫 전체 회의를 열고 지방 소멸 대응과 관계 인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 발전 포럼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4년 4월 발족한 함양군의 정책 협력 플랫폼이다. 지속 가능한 함양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지역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핵심 거버넌스 역할을 맡고 있다.
첫 전체 회의는 지난 8일 ‘관광을 통한 지역 활력과 관계 인구 확장’을 주제로 한들 거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 대응 방안과 관계 인구 확대, 지역 활력 제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함양군 인구정책과가 중심이 되어 포럼 위원, 지역협의체 지역 리더, 중간 지원 조직,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인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역협의체 정민수 지역 리더의 현장 의견과 노점환 함양 발전 포럼 위원의 타 지역 사례 소개 및 정책 제언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관광의 현황과 한계도 함께 진단했다. 또 강신겸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는 관계 인구 유입 전략의 중요성을 제시하면서 인구정책과 관광정책의 연계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종합 토론에서는 6개의 주요 과제도 논의했다. 주요 과제는 체류시간 확대 콘텐츠 발굴, 함양형 버킷리스트(핫플레이스) 개발, 단기 방문 중심 관광 구조 개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설계, 숙박·외식·지역 상권 연계 소비 확대, 주민·민간 참여 확대 등이다.
함양군은 관광을 관계 인구 유입과 체류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특히 방문과 체류, 소비와 관계 등으로 이어지는 구조 형성이 관계 인구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7년 함양 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관계 인구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구 유입 전략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유경아 경상남도 함양군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활력을 관계 인구 관점에서 찾은 첫 시작점이었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과제는 행정절차를 거쳐 정책과 사업으로 구체화해 실질적인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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