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가평군, 숙박세일 페스타 경제효과 13억 돌파…체류형 관광 확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비수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6 숙박세일 페스타’가 높은 참여율과 실질적인 소비 효과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13일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2026 숙박세일 페스타’ 운영 결과 총 9,195건의 할인쿠폰이 모두 소진됐으며 예약결제액은 13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수기 관광객 감소에 대응하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로 국내 주요 숙박 플랫폼 6개사와 협업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호텔과 펜션, 리조트, 캠핑장 등 총 1,546개 숙박업소가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군은 할인쿠폰 지원을 통해 숙박 예약 수요를 끌어올리는 동시에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예약결제액만 13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이는 투입된 쿠폰 지원 예산 대비 약 4.3배 수준의 경제효과로 분석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 숙박 예약 증가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관광지, 레저·체험시설 등에서 추가 소비를 이어가면서 실제 지역 상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가평군 숙박세일 페스타 홍보 웹 포스터 [사진=가평군]

체류형 관광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가평을 찾은 관광객은 2만4,800여 명에 달했으며, 숙박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27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전체 이용객 가운데 18% 이상이 2박 이상 장기 체류한 것으로 집계돼 기존의 당일·경유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 중심 관광지로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군은 북한강과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숙박 인프라, 체험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객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6.8%가 “할인 혜택이 가평 여행을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도 95.2%로 조사됐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계절별 관광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관광 마케팅과 체류형 콘텐츠 확대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숙박과 관광, 음식, 지역축제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강화해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비수기에도 충분한 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정책을 확대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가평군, 숙박세일 페스타 경제효과 13억 돌파…체류형 관광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