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양평중 카누부가 ‘2026년도 카누 스프린트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과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중등 카누 강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양평중학교 소속 선수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올리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선수 육성 시스템과 경쟁력을 보여줬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3학년 김예진과 2학년 이시온, 차루아, 엄태민이 태극마크를 달게 됐으며, 향후 대한민국 청소년 카누 대표 선수로 국제 무대와 각종 전국대회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이어 열린 ‘제25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는 여자 중등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양평중학교 선수들은 스프린트와 카나디안 전 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다수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예진이 K-1 500m에서 금메달, K-1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 이시온·차루아 조는 K-2 500m와 K-2 2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호흡과 기량을 선보였다.
단체전에서도 강세가 이어졌다. 김예진·이예원·차루아·이시온으로 구성된 K-4 팀은 500m와 200m 종목 모두 정상에 오르며 양평중 여자 카누부의 탄탄한 전력을 입증했다.
카나디안 부문에서도 메달 행진은 계속됐다. 홍온유는 C-1 500m와 C-1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홍도경과 함께 출전한 C-2 500m와 C-2 200m에서도 우승을 추가하며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이석우는 C-1 500m와 C-1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엄태민과 함께 출전한 C-2 500m·200m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김도윤·이석우·엄태민·장호민으로 구성된 C-4 500m 팀과 김도윤·이석우·하태진·엄태민의 C-4 200m 팀 역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팀 경쟁력을 보여줬다.
아울러 양평중 김주원 코치는 선수 육성과 지도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 코치는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선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양평중학교 카누부를 전국 정상권 팀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평중 카누부는 꾸준한 선수 육성과 우수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전국 대회마다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역 체육 발전과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대한민국 카누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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