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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합동점검


관계기관 합동 단속·공공 숙박 운영
“글로벌 관광도시 품격 지킬 것”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광객 수용 환경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내달 12~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앞두고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 관련 현안회의’의 후속 조치다. 시는 공연 기간 도시 이미지와 관광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는 숙박업소의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합리적인 숙박요금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뮤직]

합동점검에는 부산시 보건위생과와 관광마이스산업과, 특별사법경찰과를 비롯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소방재난본부, 16개 구·군 등이 참여한다. 특히 관광불편신고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민원이 접수된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미신고 숙박업 영업, 접객대 요금표 미게시, 게시 요금 미준수, 화재 예방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이다.

또 소비자 피해 사례 조사와 함께 고액 요금 책정이나 정당한 사유 없는 예약 취소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계도도 병행한다. 필요할 경우 국세청과 협력해 세금 관련 위법 여부도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가 올해 도입 예정인 ‘자율요금 사전신고제’를 안내하고, 이날 오후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공정관광 캠페인을 열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관광객 수용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시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금련산·구덕청소년수련원과 내원정사 템플스테이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약 4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난달부터 내달까지를 관광수용태세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관광지 안내체계와 시설물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도 13일 부산역 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조기 달성을 위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BTS 공연을 앞두고 전 세계의 이목이 부산에 집중되는 시기에 발생하는 바가지요금과 불공정 거래는 도시 이미지 전체를 실추시키는 행위”라며 “관광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품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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