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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배터리 혁신 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 모집


중진공과 'K-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기술검증·지분투자 연계…배터리 생태계 확대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한 달간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 공장 전경. [사진=Gresham Smith 홈페이지 캡처]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 공장 전경. [사진=Gresham Smith 홈페이지 캡처]

공모 분야는 △공정 불량 검출 기술 △배터리 상태 실시간 진단 예측 시스템 △차세대 공정·설비 기술 △배터리 셀 저항 감소 기술 등 4개 분야다. 양측은 기술 차별성과 사업화 가능성, 미래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기술검증(PoC) 및 지분투자 등 공동 사업 추진 기회가 제공된다. 중진공 정책 연계 프로그램과 표창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배터리 업황 둔화 속에서도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회사는 올해 초 배터리 연구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하는 'AI 전환 전략'을 공개하며 개발 효율화에 나선 바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타트업 협업 프로그램인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대학·연구기관 대상 BIC(Battery Innovation Contest) 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외부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와 생산 공정 혁신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터리 산업은 기술 경쟁의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외부 혁신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과 한국 배터리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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