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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유도 건강하게"…저당·고단백 제품 확대


식사 대용·자기관리 수요 확대에 판매 호조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저당·고단백·락토프리 등 건강을 앞세운 발효유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흰 우유 소비가 정체된 가운데 발효유가 건강관리와 식사 대용 수요를 흡수하는 성장 품목으로 부상하면서 식품업체들은 당류를 낮추고 단백질과 유산균 경쟁력을 강화한 제품을 앞세우고 있다.

야쿠르트XO. [사진=hy]
야쿠르트XO. [사진=hy]

hy는 제로 발효유 '야쿠르트XO'의 누적 판매량이 2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1년 만이다.

야쿠르트XO는 hy가 야쿠르트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제로 발효유다.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을 0%로 설계했으며 칼로리는 100ml당 10kcal다. 한 병에는 hy가 자체 개발한 특허 균주 5종과 프로바이오틱스 500억 CFU가 들어 있다.

hy는 유산균을 7일간 장기 배양하는 LF-7 공법을 적용해 기존 야쿠르트 맛은 유지하면서 섭취 부담을 낮췄다. 제로 설계와 맛의 균형이 자기관리형 소비 흐름과 맞물리며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협업 제품 성과도 힘을 보탰다. 지난 4월 메가MGC커피가 선보인 야쿠르트XO 활용 음료는 SNS에서 주목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야쿠르트XO 기준 공급량 230만 개를 넘겼다.

최영택 hy 마케팅팀장은 "야쿠르트XO 수요 확대로 공장 생산 라인을 최대로 가동하며 주문량에 대응하고 있다"며 "hy는 품질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야쿠르트XO. [사진=hy]
파머스그릭 신제품 2종.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그릭요거트 브랜드 '파머스그릭'을 론칭하고 발효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그릭요거트를 건강 간식뿐 아니라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2018년 1조8015억원에서 지난해 2조원대로 확대됐다. 특히 떠먹는 호상 요거트 비중이 늘면서 그릭요거트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머스그릭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분리·집유한 '나100%' 원유를 사용하고, 그리스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을 적용한 제품이다. 단백질 설계와 락토프리, 즉 유당 0%를 적용해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그릭요거트를 표방했다.

신제품은 '무가당 플레인'과 '블루베리' 2종이다. 무가당 플레인은 안정제, 색소, 감미료, 향료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400g 기준 단백질 28g을 함유했다. 블루베리 제품은 단백질 24g과 블루베리를 더했다.

서울우유는 파머스그릭 2종을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향후 소용량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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