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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고려대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서울캠퍼스 20개 건물 옥상에 설치…연 1069톤 탄소 감축 기대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SK텔레콤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캠퍼스에서 생산한 전기를 학교 운영에 직접 활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모델도 구현한다.

SK텔레콤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기를 학교 운영에 직접 활용하는 에너지 모델을 구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은 고려대 서울캠퍼스에 태양광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캠퍼스 내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기를 학교 운영에 직접 활용하는 에너지 모델을 구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T]

SK텔레콤은 고려대와 12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정순영 고려대 교무부총장과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친환경 에너지 활용 기반 확대와 지속가능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 서울캠퍼스 경영본관과 라이시움 등 20개 건물 옥상에 1.8M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발전 설비 구축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통합 사업을 맡는다.

고려대는 태양광 인프라 구축으로 신재생 에너지 활용 비중을 높이고 전력 사용에 따른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약 106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소나무 약 21만38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고려대는 연평균 약 3억5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건물 옥상 유휴 공간을 친환경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고 생산한 전력을 학교 운영에 직접 사용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려대는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속가능한 캠퍼스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발전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어·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고려대는 발전량과 설비 상태, 에너지 사용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공공기관과 대학,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배출 저감을 지원하는 B2B 설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AI·ICT 역량과 에너지 설루션을 결합한 ESG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구영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만든 친환경 에너지 혁신 모델"이라며 "도시와 산업단지로 확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에너지 효율화와 ESG 가치 제고를 돕는 다양한 설루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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