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청주국제공항이 고유가 악재 속에서도 이용객 증가세를 이어갔다.
12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41만1952명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항공 여객 수는 1315만6287명으로 7.5% 증가했다.

충북도는 중동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수요 예측을 통해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중국 석가장·쿤밍·이창 등 부정기 노선과 상하이(춘추항공) 정기 노선을 전략적으로 운항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 상황과 일부 항공 노선의 감편 운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결과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고객 편의 인프라에 대대적 투자가 이뤄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리하고 쾌적한 하늘길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 중심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은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과도 접근성이 좋고 수도권 대형 공항보다 수속이 빨라 충청권 관문공항 역할을 넘어 중부권 대표공항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간 이용객 500만 명 시대를 대비해 여객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방공항 중 최대 규모인 31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내선 터미널은 지난 3월 증축공사 설계 용역을 끝내고 연내 착공할 계획이다. 국제선 터미널도 연간 여객 처리능력 152만명에서 300만명으로 증축할 예정이다.
또 1000면 규모의 제2주차빌딩 증축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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