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DK아시아가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금융협약을 통해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 2단계 사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종합부동산기업인 DK아시아는 지난 11일 인천 로열파크씨티 미래주택전시관에서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DK아시아와 하나은행은 지난 2021년에도 금융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힘입어 한들구역(4805가구)과 검단3구역(1500가구) 등에서 공동주택 개발과 공원, 도로, 가로등, 수목 등 도시기반시설 고도화를 추진하며 로열파크씨티 개발사업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왼쪽)과 하나은행 IB그룹 이병식 부행장 (오른쪽)이 지난 11일 인천 로열파크씨티 미래주택전시관에서 로열파크씨티 2단계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DK아시아 ]](https://image.inews24.com/v1/2016fdb89ca018.jpg)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은 인천 서구 검단지역 일대 260만㎡이며 아파트 1만68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1만6800가구 중 우선 추진되는 1차8800가구는 이번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통해 공사비의 90%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협의 매수를 통해 2단계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단계 개발 콘셉트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도시 구현을 목표로, 청계천을 모티브로 한 수변 중심 도시 구조와 36홀 규모의 파크골프가 가능한 골프 코스 등을 조성한다.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가 조성되면 향후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들어서는 하나금융타운의 배후 도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청라에 약 24만8000㎡ 부지에 그룹 헤드쿼터(HQ)를 짓고 있다. 이는 지주사를 포함해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6개 주요 계열사 임직원 2800여명이 모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하나금융타운의 배후단지인 로열파크씨티를 단순한 주거 단지가 아닌 글로벌 금융·하이엔드 주거·상업·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완성하겠다"며 "스페인 산탄데르시티를 뛰어넘는 세계적 금융도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탄데르시티는 세계적 금융그룹 산탄데르은행이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에 조성한 자족형 금융도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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