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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젊은판소리 다섯바탕 5명 최종 선정


전북 출신 2인 포함 … 각 바탕 대표 소리꾼, 축제 기간 공연 펼쳐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최철, 이하 소리축제)가 ‘2026 젊은판소리 다섯바탕’ 무대에 설 차세대 소리꾼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소리꾼은 △수궁가 소장(1998년생, 전북 전주) △흥보가 최광균(1991년생, 전북 남원) △춘향가 이수현(2000년생, 경기 광주) △적벽가 고한돌(2001년생, 충남 공주) △심청가 박시본(2001년생, 서울)으로, 판소리 다섯바탕별 각 1인씩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젊은판소리 다섯바탕에 선정된 젊은 소리꾼들 [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특히 다섯 바탕 중 수궁가와 흥보가 부문에서 전북 출신 소리꾼이 선정되며 지역 전통음악의 저력과 계승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젊은판소리 다섯바탕’은 우리 소리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을 더할 젊은 소리꾼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리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 ‘청춘예찬 젊은판소리’에서 명칭을 변경해 보다 직관적으로 프로그램의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201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난 15년간 유태평양, 김율희, 정윤형, 민은경, 김주리 등 젊은 판소리 스타들을 발굴·배출하며 한국 판소리를 이끌 차세대 신진 소리꾼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선정된 5인의 젊은 소리꾼들은 소리축제 기간 동안 바탕별 60분 내외의 연창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소리 세계를 펼친다. 각 공연에는 관객의 이해를 돕는 해설이 더해지며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관객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소리축제는 선정자들에게 무대, 음향, 홍보 등 공연 전반에 대한 지원이 제공되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정수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젊은판소리 다섯바탕’의 주역들은 각 바탕의 전통을 충실히 이어가면서도 자신만의 해석과 개성을 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소리꾼들”이라며 “관객들에게는 판소리의 깊이와 매력을 새롭게 전달하고, 소리꾼들에게는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리축제는 차세대 음악 창작자의 발굴부터 성장, 유통까지 지원하는 ‘소리 NEXT - 소리프론티어’를 26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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