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신한카드가 부실채권 처리회사인 상록수 소유의 장기연체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새도약기금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상록수는 2000년대 초 카드대란 당시 부실채권을 관리하기 위해 민간이 공동 출자해 만든 배드뱅크다. 현재 △신한카드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카드 △KB국민은행 △대부업체가 주요 주주다.
이 채권이 새도약기금으로 이관되면 △대상 차주에 대한 추심 즉시 중단 △상환 능력에 따라 채무조정·분할상환 추진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환능력이 없는 차주의 1년 이내 채권은 자동으로 소각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경제적 어려움 속에 놓인 차주들의 상황을 더 일찍 헤아리지 못한 점을 깊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채권 전액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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