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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美 아티바, NK세포 치료제로 류마티스 3상 진입


"기존 치료 안 듣는 환자 71%서 증상 절반 이상 개선"
3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2029년 美 허가 신청 목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아티바)가 NK세포 치료 후보물질 'AB-101'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3상에 들어간다. 3억 달러 규모 자금도 조달했다.

GC셀 CI.
GC셀 CI.

11일 GC셀에 따르면, 아티바는 기존 치료제(b/tsDMARDs)에 반응하지 않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AB-101 임상 2a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그 결과, 최소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환자군의 71%가 ACR50에 도달했다. ACR50은 증상이 50% 이상 개선됐다는 의미다.

또 환자 28명(100%)에서는 B세포가 완전히 고갈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이 결과가 AB-101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기전을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아티바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AB-101의 임상 3상 설계에 합의했다. 통상 두 차례 진행하는 임상 3상 대신, 단일 임상 결과로 품목허가 신청(BLA)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하반기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해 2028년 하반기 주요 데이터를 확보한 뒤, 이듬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안전성 문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아티바에 따르면 70명 이상의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외래 투여가 이뤄졌고,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이나 면역세포 관련 신경독성(ICANS) 같은 중증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적응증도 확장한다. 쇼그렌 증후군과 전신 경화증에서도 초기 긍정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 두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마찬가지로 면역체계가 자기 조직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임상 3상에 필요한 자금도 확보했다. 아티바는 보통주와 향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증권을 발행해 약 3억 달러를 조달했다. 블랙스톤, 바이킹 글로벌, RA 캐피탈, 벤록, 에코R1, 삼사라 바이오캐피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조달 자금은 AB-101의 3상과 임상 기관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아티바는 GC셀의 NK세포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NK세포는 바이러스 감염 세포나 암세포를 찾아 공격하는 면역세포다. NK세포 치료제는 이를 체외에서 배양·활성화해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식이다. 주로 암 치료제로 개발돼 왔지만, 최근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개발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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